공무원 시험 출제위원에게 ‘쌍욕’ 날린 스타 강사

  						  
 								 

공무원 시험 출제위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유명 한국사 강사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유튜브에는 공무원단기학교(공단기)의 스타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서울시 7급 문제를 해설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원래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국가직이나 지방직 시험보다 난도가 높고,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7급은 9급보다 어려운 시험이라 많은 수험생들을 괴롭힌다.

서울시 7급 시험은 지난 3월 24일에 있었다.

전한길 강사는 시험이 끝난 후 해설 강의를 촬영했고,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뜨린 문제를 보고 격노했다.

이번 서울시 7급 한국사에서는 고려후기 역사서를 시간순으로 옳게 배열한 것을 찾는 문제가 큰 논란이 됐다.

ㄱ.민지의 본조편년강목(1317년), ㄴ.이제현의 사략(1357년), ㄷ.원부, 허공의 고금록(1284년), ㄹ.이승휴의 제왕운기(1287년)를 시간순으로 나열한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고려후기 역사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연도를 외워서 푸는 문제였다.

하지만 역사서가 나온 연도까지 외우는 학생들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해당 문제는 시험 이후 각종 공무원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낳았다.

전 강사는 해설을 하던 도중 “지X같은 문제가 나왔다”며 욕설을 날렸다. 이어 “혹시나 이 해설 강의를 서울시 문제 출제위원이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따위로 출제하면 안된다. 시X 이런 건 반성해야한다. 이런 문제는 강사나 대학 교수도 맞힐 수 없는 문제다”라고 분노했다.

또 전 강사는 “시험 문제의 의의가 뭔지 모르느냐. 대학 전공자들에게 내는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시험이란 것은 공부를 한 사람과 안한 사람 사이에 변별력을 가리는 것인데, 이 문제는 공부를 한 사람도 맞힐 수 없는 문제다. 출제하신 분은 이거 알고 냈느냐”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전 강사의 분노가 담긴 영상을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매체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바른 말 하는 강사다” “진짜 저런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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