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사진으로 재탄생한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모습 ㄷㄷ

2015년 December 18일   admin_pok 에디터

흑백 사진으로만 남아있던 한국전쟁(1950-1953) 당시 사진이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컬러 사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웨일스의 전문가 로이스턴 레오나르드가 복원한 한국전쟁 사진들을 소개했다.

컬러 사진은 전쟁의 참혹함과 긴박함을 더욱 현실적으로 보여주었다.

대부분 미군을 중점적으로 찍은 사진들이었다.

그 중 한 미군이 어린 한국인 여아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한복 치마와 붉은 저고기를 입고 있는 이 아이는 온몸에 먼지가 잔뜩 묻어있는 모습이었다.

부상 당한 전우를 등에 업고 바쁘게 움직이는 미군들과 사방이 눈으로 뒤덮인 추운 겨울 줄을 지어 이동하는 미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인 최초로 지구 궤도를 비행했던 우주인이자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존 글렌(1921~2016)의 사진도 있다. 사진 속 존 글렌은 적군에게 공격 당해 구멍이 난 팬서 제트(Panther Jet) 앞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드는 사진 1장당 약 5시간에 걸쳐 작업했다.

그는 “컬러 사진으로 복원해서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하고 싶었다. 우린 반드시 우리 아이들에게 전쟁이 다시는 없어야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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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이 선물한 위안부 팔찌 차고 다니는 헐리웃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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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트위터 @takeitedie (이하)

어느 성공한 덕후의 인증글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팬이 보낸 위안부 팔찌 찬 톰 하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매드 맥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우리나라의 위안부 소녀상에 판매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팔찌를 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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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아이디 takeitedie를 사용하는 글쓴이는 자신이 바로 성공한 덕후라며 톰 하디가 위안부 소녀상 팔찌를 차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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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선물 보내는 거 정말 의미 깊은 걸 보내고 싶었다”라고 운을 띄운 글쓴이는 이어 “톰에게 편지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 설명했다”며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것을 찬다면 한국 팬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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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자신이 보낸 팔찌와 편지가 담긴 사진과 함께 톰 하디가 위안부 소녀상 팔찌를 차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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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멋지네요, 성공한 덕후 인정합니다, 좋아하는 배운데 더 멋있어 보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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