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살기 ‘힘들다는’ 장소

2015년 December 20일   admin_pok 에디터

DC의 배트맨이 활약하는 도시 고담.

하루가 멀다 하고 범죄가 벌어지는 살기 힘든 막장 도시다.

만화 속 고담시처럼, 현실 속에도 이처럼 살기 힘든 도시가 존재한다.

치안, 환경, 기후 등 다양한 이유를 통해 말이다.

 

5. 일하 다 퀘마다 그란데

일하 다 퀘마다 그란데는 아주 치명적인 독을 지닌 황금색 창 머리 독사가 우글거리는 브라질의 섬이다.

이 뱀들은 다른 종류의 뱀들과 함께 진화해 더 강한 독을 품고 생존한 것으로, 사람을 한 시간 내에 죽일 수 있을 정도의 맹독을 가지고 있다.

섬 1평방미터당 1마리꼴로 엄청난 개체수를 자랑하는 이 독사들을 물리치기 위해 등대 손질을 위해 섬에 오는 브라질 해군들은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한다.

4. 암마을

중국의 몇몇 마을들을 이른바 암마을로 불린다.

이는 마을 사람들 중 암에 걸린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많은 마을 사람들이 암의 원인을 공장의 눈에 보일 정도의 먼지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

심지어 이를 취재하러 온 에디터들은 모두 구토를 한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중국 정부는 이런 마을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3. 미시간 주, 플린트

미시간 주 플린트 시는 심각하게 오염된 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사실 그전부터 플린트 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미 망하고 있었다.

짧은 시간 내에 미국의 살인적인 도시로 변해 버린 플린트 시는 직업은 사라지고 갱들의 활동이 꾸준히 증가하며, 주민들은 계속 더 가난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분노한 주민들은 아무런 대책 없는 주지사에게 오염된 물을 먹어보라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2. 온두라스

DC에 고담이 있다면, 현실에는 온두라스가 있다.

살-인 도시로 알려진 온두라스의 사람들은 들끓는 갱들로 공포의 나날들을 보낸다.

이러한 갱들은 온두라스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사람들을 뽑는데, 이를 거절할 경우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또한 수많은 갱들이 전쟁을 벌이기도 해 매년 몇백 명이 죽-어나가기 가지 한다.

1. 오이 미아콘

오이 미아콘이라는 마을은 춥기로 유명한 러시아에서도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된다.

이 마을의 겨울 평균 온도는 영하 50도까지 내려가 보통의 사람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안경을 끼고 밖에 나가면 얼굴에 달라붙고, 차 시동을 끄면 다시 키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바닥은 항상 얼어있기 때문에 실내에는 배관 시설이 전무하다.

오이 미아콘 주민들은 생고기와 생선을 주로 먹고 보드카를 필수로 마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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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들과의 단체 사진을 본 후 전역을 결심한 군인

전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한 전역 군인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영국 콜체스터의 전역 군인 마크 홀더(36)를 소개했다.

2005년 왕립병참군단의 취사병으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마크는 지난 2010년 영국 군사헌병대임무부(MPGS) 소속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군사헌병대임무부 동료와 간부들을 만난 후부터 마크의 악몽이 시작됐다.

마크는 난독증이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에 군대 사람들은 “학교는 다녔냐” “저능아다”라며 그를 조롱했다.

따돌림을 참고 견디던 마크는 전우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보고 전역을 결심했다.

사진 속 전우 7명이 활짝 웃고 있는 마크의 머리에 장전된 총을 겨눴던 것이다.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 마크는 지난 2013년 군복을 벗기로 했고, 자신을 괴롭힌 전우들과 간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4년 간의 법정 공방을 펼친 그는 승소해 지난해 5000파운드(약 705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그는 더 선에 “정말 악몽같은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매일같이 날 괴롭혔고 간부들은 따-돌림을 부추겼다”고 말하며 “나는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마크는 영국군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그는 “영국군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영국군에 입대하면 안된다. 이들은 난독증 환자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방부는 “군대 내 따-돌림 문제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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