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택시비 ’63만원’ 뜯어낸 방법
최근 과거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택시 영수증 사진이 재조명 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수증은 ‘해외AMEX카드’로 결제된 것으로 보아 외국인 여행객이 결제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제 금액은 무려 63만원이 발생했다.
서울-부산 요금이 35만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서울 시내에서 63만원이 발생했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된다.
특히 영수증에는 승차 시간이 없으며 거리(km/h)등이 찍혀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임의로 취소하고 요금을 수동으로 입력한 것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택시기사가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파업을 한 바 있지만, 시민들은 택시 파업을 지지하기보다는 택시기사들의 승차 거부 및 바가지 요금 등 논란의 행동때문에 택시 파업을 비난했다.
외국인 여행객에게 이런 바가지 요금을 씌운 것이 드러나자 택시에 대한 나쁜 인식만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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