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이라는 나라를 중국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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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드라마 팬들이 설렐 수밖에 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대하드라마가 장영실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은 바로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1898~1958)이다.
지난해 KBS 측은 2019년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대하드라마를 방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가 임시정부 100주년인 만큼 김원봉 주인공인 드라마가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
의열단, 조선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를 조직해 항일무장 투쟁에 앞장섰던 약산 김원봉. 하지만 그는 남쪽에서는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혀 버림받고, 북쪽에서는 김일성에 의해 숙-청된 불운의 인물로 잘 알려져있다.
KBS 측 역시 “김원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근현대사를 관통해 현대까지 이어지는 비운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김원봉은 교과서와 각종 한국사 시험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소개되고 있고, 영화에서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는 조승우가 김원봉을 연기했고, 2016년 개봉한 영화 밀정에서는 이병헌이 연기해 큰 화제를 모았다.
KBS는 올해 광복절 전후로 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암살, 영화 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