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체육계 성-범죄 사건에 국내 체육계에 대한 전반적인 폭-행·비리·성-범죄 등이 논란 중인 가운데, 대학체육회가 말한 내용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조재범 코치의 성-폭-력 혐의와 체육계 성-범죄에 대해 비위 행위들을 낱낱이 밝히고 뿌리를 뽑겠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선상에 있는 전·현직 관계자들에 대한 영구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맹 해체의 수순으로 이어져 빙상연맹 자체를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빙상연맹이 해산되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지위를 잃게 되며, 민간단체로는 활동이 가능하지만 재정지원이 끊켜 단체 사활의 문제에 어려움이 생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무슨 사건만 터지면 해체하는 것으로 끝내려한다”, “꼬리자르기 밖에 안보인다”, “해체를 하려면 대한체육회를 없애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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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첫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국내 최초 증강 현실을 소재로 사용해 극 중 스마트 렌즈를 착용하고 게임 속에서 현대와 스페인 중세 시대를 오가는 기발한 체험을 엿볼 수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사실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고한다.
지난 15일 오후 드라마를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있어 그 내용을 정리해봤다.
뉴스에이드 인터뷰에 따르면 송작가는 “처음에는 타임슬립 장르를 기획했는데요. 너무 많이 해서 쓸 욕구가 안생겼어요. 그러다 AR 게임인 포켓몬GO 열풍이 불어서 접하게 됐고, 포켓몬을 잡으면서 이거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처음에 송작가가 게임을 소재로 삼지 않았던 이유는 아바타나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거대한 자본이 없다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포켓몬GO를 녹이게 된 이유는 “아이템만 CG로 구현하면 어떨까 싶어 AR 게임을 드라마에 녹이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SF 장르냐는 질문에 “AR 게임이 과학적이다보니 그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데, 처음부터 과학소재를 한 판타지물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래서인지 기술적으로 오류를 해결할거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판타지로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포켓몬고가 모티브일줄은 진짜 몰랐네, 소재가 참신하다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 결말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으며 종영하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알함브라궁전의추억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