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염정아를 ‘꽃’으로 비유했다가 지적을 받고 SNS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대상이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표현은 지양돼야 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쓰여 지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우성은 SKY캐슬 염정아를 언급하며 “염정아 배우는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몸으로 입증했다”며 염정아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여성 배우를 꽃으로 비유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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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한 선수.
강한 선수는 어릴 적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보육원에 자신을 맡기면서 부모님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자랐다고 한다.
강한 선수는 쭉 보육원에서 살다 만 18세가 되면 자립해야 하는 보육원의 정책에 따라 보호소를 나와 홀로 살며 운동 선수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앞서 그는 2016년 인도의 투기 종목인 카바디를 시작해 이듬해 국가대표가 됐으나, 2018년 보육원, 육상부 선배로부터 폭행을 당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며 선수 생활을 관뒀다.
초등학생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가 운동을 관두며 홀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던 강한 선수는 2018년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꿨고,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찾고 싶어 ‘금메달을 꼭 따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누군가 강한 선수 SNS를 통해 “휼륭하게 자라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강한 선수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엄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 챘고, 상대방도 강한 선수의 추궁에 자신이 엄마임을 인정했다.
강한 선수는 그토록 만나고 싶은 엄마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얼굴을 볼 날을 기다렸고, 실제 만나기로 약속을 했으나 아쉽게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다.
만나기로 한 날짜에 엄마가 “미안하다. 아직까지는 만나는게 아닌가봐요”라며 “내가 혼자 스스로 누구 도움 없이 너한테 도움이 될 수 있을때 찾아가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지는 2018년 9월. 이 메시지를 끝으로 2019년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며 강한 선수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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