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역대급 실수로 난리났던 ‘지리산 대참사’

  						  
 								 

여름,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때문에 우리 삶에서 날씨는 꽤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미리 예측하고 한 주의 날씨를 미리 알려주는 기상청.

그러나 그들도 실수라는 것을 하기도 한다. 1998년 여름에 발생했던 기상청의 역대급 실수로 지리산에서는 때아닌 대참사가 발생했다.

1998년 7월 31일 일기예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며 남부지방에는 다소 약한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했다.

그러나,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완벽히 빗겨나갔다. 약한 비가 내릴 것이라던 남부지방에는 7월 31일 밤부터 8월 1일 새벽 지리산권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계곡에서 맘놓고 잠을 자던 야영객과 계곡 인근 마을 주민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물에 휩쓸려 실-종되거나 사-망했다.

이러한 게릴라성 기습폭우는 중국 양쯔강으로부터 수증기가 밀려와 엘니뇨 현상에 따른 바닷물 변화가 대기를 불안정화 시킨 상황에서 수증기 구름이 지리산 줄기에 부딪히며 폭우로 쏟아진 것.

기상청 예보와 전혀 달랐기에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해 피해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지리산 일대에서만 78명의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지리산 인근 남부지방에서 25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여 총 1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폭우 뿐만이 아닌 야영이 금지된 지역에 일부 피서객들이 몰래 들어갔던 것과 대피 방송을 거의 2시간 후에서야 시작했던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의 안일한 재난 대처도 포함되어있었다.

한편, 당시 쏟아지던 폭우는 상상초월. 대원사계곡 일대에는 262mm 피아골 300mm로 그야말로 한 밤에 무지막지 쏟아졌기에 대피할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던 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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