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혼자 사는 집 천장 ‘X 표시’하고 사라진 남성의 소름돋는 정체 (영상)

2023년 March 24일 admin_pok 에디터

20대 여성 집에 ‘X표시’하고 카메라 설치, 남성 정체 밝혀지자 모두 충격 받은 이유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앞 현관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피해 여성과 가까운 관계였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SBS 뉴스는 20대 여성 A씨의 집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이 검거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는 지난 12일 현관문 앞 천장에 전에 없던 X자 표시와 검은 물체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A씨는 얼마 뒤 누군가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를 듣고 나가봤는데, 천장의 검은 물체가 사라진 것도 발견했다. 사라진 자리에는 또 다른 X자 표시가 그려져 있었다.

A씨는 경찰 신고 뒤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하고 놀라운 장면을 발견했다.

흰색 후드를 입은 남성이 현관 엎에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영상 분석 결과, 남성은 현관문에 얼굴을 대고 소리를 엿들으려고 시도하거나 창틀에 소변을 뿌리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또 A씨의 집에 설치돼 있던 소형 카메라를 남성이 수거해가는 모습을 보고 경찰은 23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용의자를 검거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이었기 때문에 아파트 입구 CCTV에 적발되지 않는다는 점을 오히려 역이용해서 붙잡을 수 있었다.

잡고 보니 남성은 A씨와 같은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선배 의사였다. 그는 개인적 호감 때문에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남성을 스토킹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중이다.

남성의 범행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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