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다친 이후로 천재가 된 특별한 ‘후천적 천재들’

2017년 January 5일   admin_pok 에디터

보통의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을 우리는 천재라 부른다.

자신만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자랑하는 천재들 중에서도, 뇌를 다쳐 천재가 된 특별한 후천적 천재들을 만나보자.

5. 리 엘세그


2009년 리 엘세그는 콜로라도 목장에서 골짜기로 추락하게 된다.

머리와 척추를 손상하고 평생 휠체어를 면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지만 예상외로 척추는 완치가 되었지만, 뇌는 그렇지 않았다. 기억상실이 되어 버린 것.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도, 가족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그 기억상실을 메우듯 새로운 재능이 피어났다.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예술을 택한 것이다.

작품을 제작할 때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수학의 방정식에 기초한 이미지를 창작하고 있다”

4. 앤서니 치코리아


1994년 앤서니 박사가 공중전화를 걸기위해 다가서자 어디선가 눈부신 빛을 느끼게 된다. 그것이 수화기에 명중하면서 얼굴을 강타하여 충격으로 쓰러진다.

그가 나중에 말하길 “몸에서 쫓겨난 것 같다”.

정신이 들자 달려온 사람들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는 바로 공중전화 부스에서 벼락을 맞은 것이다.

그로부터 몇 개월 동안 일상생활을 되찾으려 하지만 모든 일에 집중을 못하고 기억도 가물가물해 가지만, 하나의 충동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바로 참지 못하는 작곡의 충동.

그는 꿈속에서 음악을 들었는데 그것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피아노를 빌려 연습을 시작하고 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틈만 나면 음악 속에 빠져든 그는 아내가 그의 곁을 떠나더라도 작곡을 중단하지 않았다.

신경 과학자 올리버 삭스는 “이 격변은 낙뢰에 의한 측두엽 발작이 원인이다”라고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이 현상의 모든 것이 설명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3. 헤더 톰슨

헤더 톰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SUV에 식료품을 실다가 트렁크 문에 머리를 부딪쳐서 쓰려졌고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

사고 후 톰슨은 빛, 색깔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자극적으로 보이는 증상을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어두운 방에 자신을 가두고, 가족을 버리고 사장직에서도 물러났다.

그러다 어느 날 이웃이 붓을 들고 와서 마음을 평화롭기 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보라고 권하는데, 톰슨은 이때부터 그림 그리기에 사로 잡히게 된다.

톰슨은 그림 그리기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남편과 이혼을 하고 도시생활을 포기한 후 화가가 되었다.

2. 프랑코 매그나니


프랑코 매그나니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이태리 이주민이다.

그런데 그는 정체불명의 병을 앓아 망상 상태에다 열이 많아 침대에 꼼짝도 못 하고 있던 적이 있었다.

병을 앓는 동안 그는 이태리 폰티 토의 어릴 적 집에 대한 꿈을 계속 꾸었고 잠에서 깨면 그는 꿈속의 집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그릴 수가 있었다.

그의 병은 특별한 간질 형태로 뇌의 특정한 부분을 자극해서 유년기의 모든 걸 완벽하게 기억할 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이 능력은 한 사진사가 매그 니니의 그림과 20년 전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서 정확하다는 걸 인정받았다.

1. 올란도 세롈


1979년 올란도 세렉은 아직 아이였을 때 야구공에 머리를 맞는다.

사고 후 그는 두통을 겪는데 그러다 어느 날부터 두통이 멎게 된다.

그런 후부터 그는 모든 걸 기억하기 시작했다. 무슨 옷을 입었고, 날씨는 어땠고, 아침은 뭘 먹었고 등등 사소한 것들까지 전부 기억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일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것 외에도 미래를 아는 예지 능력까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세렐은 100년 후의 며칠이 무슨 요일인지를 계산을 하지 않고 바로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현재 세렐은 과학자들의 뇌손상과 인간 지능에 대한 연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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