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했다가 실패했다” 고백한 아이돌 멤버

  						  
 								 

블락비의 박경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실패했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블락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경은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최근에 한 바보짓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비트코인에 조금 투자를 했는데 최근에 한 가장 바보짓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할 때만 해도 다 빨간불이었다. 저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적금만이 살 길이다”며 적금의 중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블락비의 박경은 지난 15일 BBC 코리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아이돌로서의 삶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단 한 번도 백 퍼센트 저의 마음을 누구에게 털어놓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에게도 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그 사람들이 걱정할 걸 알기 때문에 백 퍼센트 다 이야기하진 않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박경은 하루하루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를 한 이후 매일 매일 불안하게 사는 것 같아요”라면서 “제가 짊어지고 있는 것들의 무게가 느껴져서…앞으로의 계획,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항상 달고 사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박경은 무력한 삶의 원인에 대해서 “인생이 일인 거예요 사실, 본인의 인생이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자기의 인생을 일로 살아오다가, 그 일마저 무력해지는 순간에 자기 인생이 무력해진다고 할 수 있거든”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지치는 것 같아요 그래 오래 하다 보면 지칠 때가 오잖아요”라고 덧붙였다.

박경은 마지막으로 “모든 짐을 짊어지려고 하지 말고 조금 내려놓으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18. 01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JTBC 비정상회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