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뺨 때리기’ 대회.. 일반인 참가자 딱 한방에 실신해버린 결정적 장면 (움짤, 영상)

2023년 February 2일   admin_pok 에디터

킥복싱 챔피언 일반인 뺨 때리기 대회 참가자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던 이유 (사진)

킥복싱 챔피언 일반인 뺨 때리기 대회 참가자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던 이유 (사진)
국내 최초 뺨 때리기 대회에 참가한 두 사람

국내 최초로 ‘뺨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서로 마주보고 3번의 뺨을 때리고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단순한 룰이다.

이 대회에 호기롭게 참가한 일반인 참가자가 격투기 선수의 뺨 한 대를 맞고 그대로 실신해버리는 장면이 영상에 담기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상남자 주식회사’는 ‘대한민국 최초 뺨 때리기 대회 1화 (정진혁 vs 장정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뺨 때리기 대회’를 설명했다.

일반인 vs 킥복싱 챔피언

킥복싱 챔피언 일반인 뺨 때리기 대회 참가자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던 이유 (사진)
일반인 참가자 정진혁

뺨 때리기 대회는 총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마주보고 총 3번의 뺨 때릴 기회를 가진다. 상대방이 때린 3대의 뺨을 모두 버틴 사람이 승리한다. 만약 경기 도중 실신하게 되면 자동 탈락이다.

이날 경기는 취미로 복싱하는 일반인 정진혁과 킥복싱 챔피언인 장정혁이 맞붙게 됐다.

장정혁은 탈북자 출신 파이터로, 2022 전국 킥복싱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각자의 이유로 대회에 참전한 선수들

킥복싱 챔피언 일반인 뺨 때리기 대회 참가자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던 이유 (사진)
킥복싱 챔피언 장정혁

참가 소감을 묻는 제작진에게 정씨는 대회에 참가한 계기를 설명했다. 정씨는 “새해가 됐겠다. 뺨도 맞고, 때리고 해서 정신 좀 차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웃는 얼굴의 정씨에 비해 담담한 표정의 장씨는 “재미있을 거 같아서 나왔다”라며 “제가 그냥 무난하게 우승할 거 같다. 이따가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씨는 자신의 뺨 때리기는 ‘훅’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유리할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먼저 뺨을 때린 일반인 참가자

킥복싱 챔피언 일반인 뺨 때리기 대회 참가자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던 이유 (사진)
정씨에게 뺨을 맞은 장씨

대결은 동전 던지기로 정씨가 먼저 뺨을 때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정씨는 손에 분가루를 뭍히고 있는 힘을 다해 장씨의 뺨을 때렸다.

뺨을 맞은 장씨는 “아픈 건 둘째 치고, 기분이 상당히 나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장씨의 차례였다. 그리고 여기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장면이 나온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킥복싱 챔피언의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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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장씨의 ‘훅’ 성질 뺨 때리기를 맞자마자 뒤로 튕겨져나가며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려고 고개를 저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부축되어 실려 나갔다.

경기가 끝난 뒤 정씨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정씨는 “솔직히 아무 기억도 안 난다. 분명히 경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왜 여기 앉아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기억이 날아가버린 일반인 참가자

킥복싱 챔피언 일반인 뺨 때리기 대회 참가자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었던 이유 (사진)
정씨가 장씨의 강력한 뺨을 맞는 순간

이어 “누구한테 맞았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분명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씨에게 맞은 타격이 어지간히 셌는지 기억이 날아가 버린 것이다.

또 소감을 묻는 제작진에게 “앞으로 격투기는 할 거 같은데, 뺨 때리기 대회는 다시 참가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기억이 정말 하나도 안 난다”라고 말했다.

뺨 때리기 대회를 좀 더 생생하게 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본격적인 대결 장면은 3분 18초부터 나온다.

사진 출처=유튜브 상남자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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