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자로 46억 벌었다” 수익률 2000%라는 국내 투자 종목의 정체 (사진)

2.3억 투자해서 46억 벌었다 수익률 2000% 인증 한국인 투자자의 정체 (사진)

국내 어느 개인 투자자가 2억3300여만원을 투자해 46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디시인사이드에는 ‘증권플러스 에코프로 46억 수익 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캡처되어 국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총 2003%의 수익 거뒀다는 에코프로 투자자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에코프로 7140주를 3만2758원에 사서 총 2003%의 수익률을 거뒀다.

글쓴이가 글을 올린 이날 오전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71만3000원이었으며 평가액은 50억9000여만원이었다. 글쓴이는 2억3300여만원을 투자해 46억원 넘게 번 셈이다.

글쓴이는 “에코프로 임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루 만에 24.70% 오른 에코프로 주식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24.70% 오른 7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최근 주가가 과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장중 28.5% 오른 74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가 이처럼 오르는 이유는 1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600% 성장률을 보인 에코프로 주가

에코프로 주가는 올해 들어 600%넘게 치솟았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다. 최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자회사들과 함께 코스닥시장 2차전지 테마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