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봇 기술의 발전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서 개발한 보안로봇’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위스 로봇업체 어센토 로보틱스는 최근 어센토 프로(Ascento Pro)라는 이름의 최신형 로봇을 촬영한 영상이 첨부돼 있었다.
해당 로봇은 보안감시용 또는 식품 배달용으로 사용될 최신형 로봇으로, 360도 촬영 및 열화상 촬영을 할 수 있는 보안 카메라 탑재했다.
게다가 바퀴가 달린 관절식 다리를 탑재해 다양한 지형에서 잘 달릴 수 있으며, 계단도 거침없이 올라갈 수 있다. 또 어디 부딪히거나 밀려나도 똑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계단을 오를 때는 제자리 점프하는 식으로 작동하며, 내장 카메라와 조명 그리고 라이다 센서를 조합한 완전자율주행 모드를 기본적으로 탑재한 상태라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또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충전이 다 떨어졌을 때 충전소로 복귀해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도 있다.
어센토 프로는 앞으로 각종 보안, 감시 분야 또는 배달, 배송 분야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해당 로봇은 아직 개발 중이라 밝혀진 가격이 없으나, 비슷하게 발달한 로봇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이 약 8400만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유튜브 STructon